국내 디자인 전문으로써 유일무이한 근현대디자인박물관(박암종)이 개관 8주년을 맞아 <심벌로 읽는 대한민국>전을 개최합니다.

심벌(Symbol)은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한 모든 종류의 표시라는 넓은 의미에서부터 특정 단체, 기업, 행사가 가진 이념이나 성격을 단순 형상화한 것이라는 좁은 의미까지 아주 다양할 수 있으며, 시대별 대중들의 기호변화를 반영해왔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벌을 광복 이전부터 해방 후 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별 특징별로 100여개를 살펴보고 관련 유물과 사료들을 함께 구성하여 심벌을 통한 새롭게 한국 근현대사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재밌고 의미 있는 전시입니다.

다사다난해온 대한민국의 변천사를 심벌이라는 키워드로 접근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경험해 보고, 그리고 새로운 희망이라는 심벌을 우리 마음 속에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전시기간은 11월30일~12월 15일까지이며 전시 외에 심벌관련 교육체험공간도 상시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관람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관람료 무료, 10:00-18:00, 월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