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박물관에 뜻밖에 뉴질랜드에서 고마운 편지가 왔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2월 15일 근현대디자인박물관을 방문했었던 뉴질랜드 부부 필립 앤 트레이스 하틀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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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or this - the day after visiting your museum,

we left to return to home New Zealand. 

Great that we found you and thank you for showing us your museum and gallery. 

Phillip & Tracey Hart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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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질랜드 부부는 우리 박물관의 상설전과 초대전을 모두 흥미있게 관람한 뒤 한국에 대해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

이었다며 흐뭇해했습니다. 여독이 채가시지 전에 근현대디자인박물관을 기억해주고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주다니!

참 고맙고도 사랑스러운 부부라는 생각이 드네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