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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두근두근! 새내기의 첫, 사랑디자인개론 2기 7/2(토) 6차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7-02 조회 3744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두근두근! 새내기의 첫, 사랑디자인개론' 2기

    6주차, 벽화 그리기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2기 마지막 수업시간입니다. 

    이번 주 부터 장마전선이 서울에도 올라와, 금요일까지만해도 폭우 주의보가 내려질만큼

    비가 많이 내려서 벽화작업을 못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ㅠㅠ


    하지만, 토-일요일은 비 없이 맑을 것이라는 예보를 믿고! 

    실제로 토요일 새벽 6시까지 비가 쏟아지다가, 

    마치 우리 꿈다락 친구들을 위한 것처럼 아침에는 햇볕이 비춰왔습니다!


    비 맞지않고 무사히 진행된 오늘의 체험은

    지금까지 배운 '사랑디자인개론'의 하이라이트,

    "이름 모를 당신이 길을 가다 문득 행복해질 수 있다면"

    우리 지역사회에 나 아닌 누군가를 위한 친구들의 벽화작품과

    그 탄생과정을 소개합니다!



    벽화장소는 지난 1기에 이어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1749번지. 공사 가림막입니다.

    상암월드컵파크9단지 아파트 입구에 있는데, 이렇게 회색 가림막으로 방치된 지 오래되었다고 하네요.

    원래 더 길게 이어졌던 가림막 일부가 철거되어 공간이 약간 좁아졌지만,

    친구들의 멋진 그림으로 가득 채웠답니다.











    섬세한 손길로 공사 가림막에 생명을 불어넣어고 있는 친구들.

    공판화의 일종인 스텐실 기법을 이용해서 

    검은 실루엣을 만든 후 붓으로 그림 속 표정이나 질감 묘사도 하고있어요.


    항상 보던 종이를 벗어나 내 몸보다도 크고 넓은 벽에,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 하는 작업이라,

    친구들의 시야도 더욱 넓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2기 친구들의 사인을 넣는 것으로 마무리~!



     


    온 몸에 사랑을 듬뿍 담아 붓끝으로 집중하고 있네요.^^






     


    이렇게 마무리 된 멋진 벽화 전경입니다.

    1기 친구들과 같은 기법으로 그렸지만,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 벽화 속 이야기는 또 다른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네요!







    2기 친구들, 강사선생님, 벽화 보조스텝 선생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까지 '나'로부터 시작해 '친구', 곁에 없지만 '소중한 사람', 내가 사는 '지역'까지,

    디자인을 할때 가장 중요한 바탕이 되는 '사랑'의 영역을 확장하며

    수업과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친구들 마음속에 사랑하는 마음이 싹을 틔워 친구, 가족, 공동체 모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멋진 디자이너로 자라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