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두근두근! 새내기의 첫, 사랑디자인개론' 2기 

4주차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곧 장마가 온다고 하네요.

하지만 어느때보다 화창했던 오눌 하루!

이번 시간에는 최초의 한글타자기와 공병우박사의 이야기를 듣고,

소중한 사람을 위한 제품디자인, 

박물관 인근 와우공원의 비밀은 찾아보았습니다.

녹색빛이 짙어져가는 여름의 나뭇잎처럼

사랑과 디자인에 대해 생각하는 친구들의 마음도 깊어갔던

4주차 수업 현장을 소개합니다!

지난 주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한번 더 유물이야기의 주인공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주차에 전시장을 관람하며 우리 프로그램의 대표 유물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전체 흐름을 알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유물을 꼼꼼히 관찰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정말 예쁩니다.^^

이번주 유물은 '공병우타자기'! 안과의사인 공병우 박사가

한글타자기를 개발하게 된 사연을 직접 유물도 보고,

역사 속 이야기도 함께 배워보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친구들이 할 체험은!

'소중한 사람을 위한 제품디자인'! 3D 제품디자인 체험입니다.

지금 바로 옆에는 없지만, 늘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서

평소에 많이 하는 행동, 일상 속에서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혹은 불편한 점을 인터뷰한 후

이를 바탕으로 그 사람만을 위한 제품을 디자인해봅니다.

모눈종이위에 제품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레이아웃과

멋진 디자인, 기능들을 상상의 나래를 펼쳐 그려주었습니다.^^

모두 똑같은 것 없이 기발한 작품들을 선보였는데요,

편안한 휴식을 위한 소나무 베개, 

누워있는 채로 공부도, 게임도, 영화보기도 가능한 만능 스크린,

종일 핸드폰만 만지는 친구를 위한 핸드폰 그만만져! exo 화면 가리개 등

친구들 만의 재미있는 제품들이 등장했습니다.

이어지는 체험은 4D 공간디자인에 관련된 내용~

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와우공원에는

어마어마한 역사적 비밀이 숨겨져있답니다.

그 비밀을 알아보기 위해 직접 공원으로 출동!

박물관으로 돌아와 사건에 관련된 단서들을 받았습니다.

이 단서들로 와우공원에 있었던 일들을 추리해보았는데요,

과연 무슨일이?! 

자세한 사연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업을 들으면 아실 수 있습니다. :-)

이렇게 3D 제품디자인, 4D 공간디자인에서도 누군가를 위한, '사랑하는 마음'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음주에는 친구들이 직접 벽화를 그리기 위한 준비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교육실 안에서 상상으로만 만드는 것이 아닌, 실제로 우리 지역에 함께 사는 사람들을 위해

거리를 아름답게 꾸미는 수업을 할 거예요.

그럼, 다음주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