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디자인박물관 초대 제2회 와우포럼전

强點發見事例展

와우포럼은 우리나라 문화예술 1번지라고 불리는 신촌과 홍대를 아우르는 와우산의 정기를 품고 태어난 모임입니다. 일찍이 와우산은 공민왕의 발자취가 어려 있는 곳이며 또한 우리나라 미술의 발진기지인 홍익대학교를 품고 있는 곳으로서 와우공원 아래에서의 모임으로부터 출발하였기에 와우포럼이라 이름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 즉 미술가와 디자이너 그리고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행과 문화 및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며 우리들만의 독특한 문화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함께 향유하는 것이 모임의 목적입니다. 회원 서로의 좋은 점을 나누고 배우는 과정을 만들고 외부의 좋은 면을 더함으로써 바람직하고 건강한 문화예술모임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제2회 와우포럼전은 근현대디자인박물관의 초대로 强點發見事例란 주제을 가지고 다양한 미술 장르의 작품들이 출품되었습니다. 자신만이 가진 미술적 강점을 잘 드러낸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개인당 4점 이상 소개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예술혼을 불사르고 있는 회원 7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출품해 주신 강미옥, 김과리, 박암종, 박인숙, 염유진, 이말다, 이현지님께 감사드리며 초대해 주신 근현대디자인박물관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청마의 해 을미년을 무사히 보내고 희망찬 갑오년을 뜻 깊게 맞이하시길 간절히 빌며 더욱 발전하는 와우포럼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2월 20일

와우포럼의 회원 모두를 대표해서 박암종 드림